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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성>, 시인 백거이(白去易)가 말년을 보낸 향산사(香山寺)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6-05-27 오전 10:44:54
  • 조회 : 9384
  • <하남성>, 시인 백거이(白去易)가 말년을 보낸 향산사(香山寺)
  • 주소 : 河南省洛阳市洛龙区香山寺
  • 지역 :
소개

향산사(香山寺) 



용문석굴 건너편 강가에 있는 향산(香山)은 석굴의 수는 적지만 산중턱에 중당(中唐)기의 시인 백거이(白去易)가 방문했던 것으로 유명한 향산사(香山寺)가 있다. 그의 시는 대중들의 감성에 호소하는 평이하고 명쾌한 것이 특징으로 대표작으로는 장한가(長恨歌), 비파행(琵琶行) 등이 있다. 그는 자신의 호를 향산거사(香山居士)로 지었을 만큼, 향산사를 좋아했다. 그는 842년 71세의 나이에 형부상서(刑部尙書)의 대우(待遇)로 퇴직(退職)했으며, 74세로 타계 하였다. 만년에는 불교에 심취한 그는 이 향산사에서 계곡의 아름다움을 칭송하며 글을 쓰다가 생애를 마감했다.

용문석굴의 강 건너편으로 용문교(龍門橋)를 건너 산길을 조금 오르면 녹음이 우거진 백원(白園)이 나오는데, 안에는 백거이의 묘가 있고 묘 앞의 석비에는 당소전백공지묘(唐少傳白公之墓)라고 새겨져 있다.
또한 향산사에는 왼팔을 잘라 달마대사의 제자가 된 그 혜가(慧可)대사가 신광이라는 법명으로 바로 이 절에서 출가한 이야기가 있으며, 무측천이 낙양에서 황제로 등극했을 때 주위의 풍경이 아름다운 이곳을 자주 찾아 군신들에게 시를 짓게 하고 가장 먼저 지은 사람에게 금포를 내리기도 하였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위치 및 교통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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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소 : 河南省洛阳市洛龙区香山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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