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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성>, 관우의 수급이 묻힌 관림(关林,관린)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6-05-27 오전 10:46:42
  • 조회 : 9752
  • <하남성>, 관우의 수급이 묻힌 관림(关林,관린)
  • 주소 : 河南省洛阳市关林镇
  • 지역 :
소개

관림당(關林堂, 관린탕)

속칭 관제묘로 삼국시기 촉(蜀)나라 장수 관우의 수급이 묻힌 곳으로 전해진다. 시내에서 조금 벗어난 곳의 용문(龍門) 석굴로 가는 도중에 삼국지로 유명한 관우(關羽)를 기리는 관림당(關林堂)이 있다.



삼국시대 촉(蜀)의 장군이었던 관우는 오(吳)나라 손권(孫權)과 싸워 호북성(湖北省)의 선창(宣昌) 근처의 당양(唐陽)에서 패했다. 손권(孫權)은 위(魏)나라 조조(曹操)의 환심을 사기 위해 관우의 목을 잘라 보냈다. 이에 조조는 관우를 의사(義士)라 하여 제후의 예를 갖추어 이곳에다 극진히 장사를 지냈다고 한다. 동한(東漢) 건안(建安) 24년(219) 겨울 관우가 오(吳) 나라 손권(孫權)의 모신(謀臣) 육손(陸遜)의 계략에 말려들어 피살되자, 그 다음 해 정월(正月) 조조(曹操)가 그의 수급을 수습하여 왕후(王侯)의 예로써 이곳에 능묘를 마련하고 장례를 지냈다. 조조가 일개 장수였던 관우를 왕후로 받들어 장례를 성대하게 치른 까닭은 적벽대전에서 대패한 후 황급히 달아날 때 화용도(華容道)에서 매복하고 있던 관우가 길을 열어 준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서였다. 그 뒤에 이곳에 후삼전(後三殿)이 세워졌다.


관림당에는 장대한 관우상 외에 역대 묘지의 비석 등이 전시되어 있는 전시실이 있고, 건물의 벽면에는 삼국지의 명장면이 묘사되어 있으며 관우가 사용하였다고 하는 3m 정도 되는 칼도 있다. 삼전의 뒤에는 팔각의 붉은 담으로 둘러싸인, 관우의 머리를 묻었다는 관우총(關羽塚)이 아직도 남아 있다. 조조가 관우의 수급(首級)을 매장한 곳이라고 하지만 지금의 모습은 청대(淸代)에 조성된 것이다. 그리고 이곳에는 뤄양오대석각예술관(洛陽五代石刻藝術館)이 있다.


위치 및 교통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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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소 : 河南省洛阳市关林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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