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안에 산이 있고 도시가 산속에 있다는 평을 듣는 도시는 복건(福建)성 복주(福州)이다. 2200여년의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복주에는 도심에 산이 세 개가 있다고 해서 일명 삼산(三山)으로도 불린다. 현재는 복건성의 중심 항구도시로 성도이다. 또 다른 이름으로는 용성(榕城)이라고도 불린다.

민강(岷江)의 하류에 위치해있으며, 동해안으로 끼고 있다. 중국 해군의 요충지로 유명하다. 경치가 수려한 복주는 또한 중국 3대 온천지의 하나로 온천의 도시이기도 하다. 복주의 온천은 샘줄기가 많고 물량이 많으며 수온이 높고 품질이 높은 것으로 유명하다. 특산물로는 수공예품과 칠기, 그리고 임산물로 유명하다. 역사문화도시로 지금은 현대화된 도시로 변모하여 활발한 경제성장을 이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