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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림성>, 집안 고구려 무덤 오회분오호묘(五盔墳五號墓)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6-05-25 오후 6:08:51
  • 조회 : 20289
  • <길림성>, 집안 고구려 무덤 오회분오호묘(五盔墳五號墓)
  • 주소 : 吉林省通化集安市龙山
  • 지역 :
소개

오회분 오호묘(五盔墳五號墓)

 


우산하 고분군 남쪽에 자리한 7세기 고구려분묘이다. 집안 고구려 유적지에서 화강석의 벽에 그림이 그려진 5개의 석벽화 고분을 오회분이라 한다. 그 중 다섯째 묘가 바로 오호묘(五號墓)이다. 큰 봉토분 다섯 개가 동서방향으로 일렬로 나란히 서있는 모습이 마치 투구 같다 하여 ‘투구 회(盔)’자를 붙여 오회분이라 하고 그중 다섯째에 해당하는 분묘라는 뜻으로 '오호묘'라고 칭한 것이다. 오호묘는 사호묘와 정문을 사이에 두고 나란히 자리해 일명 ‘쌍둥이묘’라고도 한다. 5호묘는 1962년에 들어서야 본격적으로 발굴 정리되었기에 국내에는 비교적 덜 알려져 있지만 과히 고구려 유적의 꽃이라 할 만하다.  

6세기 중반-7세기 초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며 높이는 8m, 무덤 둘레가 악 180m, 벽화의 내용은 7세기의 전형적인 벽화 양식에 따라 청룡 백호 주작 현무의 사신도가 네 벽에 청, 백, 주, 흑의 네 가지 빛깔을 중심으로 꾸며져 있으며, 각종 문양들이 짜임새 있게 그려졌다. 인류 문명 발달에 기여한 신들을 형상화하여 풍부한 스토리를 지니고 있다. 돌 위에 직접 동식물, 광물의 염료를 사용하여 그렸기 때문에 130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선명하게 남아 있다.

집안의 20여 기의 고분 벽화 중에서 유일하게 일반인에게 관람이 허용되는 곳이다. 묘실에 들어서 계단을 세 걸음만 내려가면 시원함이 느껴지고, 내부에는 세 개의 석관이 나란히 있는데 피장자를 사이에 두고 부인과 첩의 관으로 추정된다. 사신도가 그려진 사신총, 무용과 생활상이 그려진 무용총, 씨름하는 모습이 그려진 각저총 등이 인근에 있다.

위치 및 교통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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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소 : 吉林省通化集安市龙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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