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개(西開-시카이) 천주교 성당(天津西开教堂)

화평구(和平區) 서녕도(西宁道) 동쪽에 자리하고 있는 서개(西開-시카이) 천주교 성당은 1916년 프랑스 선교사가 중심이 되서 건축하였다. 옛날 프랑스 조계지역에 프랑스인이 건축하여서 옛날부터 프랑스 성당이라 불렸다. 성당의 건축면적은 1891㎢로 전체적으로 십자 형태이며, 안당과 중전 등과 전내의 벽에는 종교적 색채가 짙게 묻은 채색벽화가 그려져 있다. 정문 양측부터 제단까지 양편으로 모두 14개의 기둥이 늘어서 있는 모습이 전형적인 유럽식 풍격을 보여주고 있다. 성당에서는 매주 일요일과 천주교 기념일마다 미사와 성대한 종교의식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