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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서성>, 무릉(茂陵)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6-05-27 오후 5:05:07
  • 조회 : 9211
  • <섬서성>, 무릉(茂陵)
  • 주소 : 陕西省咸阳市兴平市茂陵
  • 지역 :
소개
무릉(茂陵)




무릉은 서안시 서북쪽에서 40km, 흥평시 동쪽에서 15km 떨어진 곳에 있다. 무릉은 한(漢) 무제(武帝) 유철(劉徹)의 묘로 아직 발굴하지 않았다. 한 무제는 이름이 유철(BC 156 ~ BC 87)이며, 한(漢) 경제(景帝)의 셋째 아들로 경제가 죽은 후에 왕위를 계승하였다. 54년간 재위하다가 71세에 순행에 올랐다가 도중에 병사하였다. 한 무제는 사상적으로 유학자 동중서(董仲舒)의 건의를 받아들여 유가(儒家)를 제외한 기타 학설의 전파를 금지하고, 유학을 봉건사회의 통치이념으로 삼아 중앙집권 통치를 더욱 강화하였다. 이로부터 유학은 다시 오랫동안 중국인들의 사상을 지배하게 되었다.

군사적으로는 대장군 위청(衛靑), 곽거병(霍去病) 등을 파견하여 여러 차례 흉노를 정벌하고 흉노의 위협을 사전에 없앴다. 그리하여 광대한 황하 유역의 경제 문화적 발전을 확보하였다. 또 남방에서 할거하던 남월(南越: 고대 남방 월인<越人>의 한 갈래) 정권을 제거하고 지금의 광동 광서 지구를 통일하였으며, 아울러 지금의 운남성과 귀주성 등에 군(郡)을 설치하여 한족과 각 소수민족 사이의 관계를 강화하였다. 외교적으로는 장건(張騫)을 두 차례나 서역으로 파견하여 대월지(大月氏: 지금의 신강성 서부), 오손(烏孫: 지금의 신강성 이려하(伊犁河) 일대), 안식(安息: 지금의 이란고원) 등지로 가서 서역 민족과 한족의 경제 문화 교류를 강화하고, 장안에서 유럽 로마제국에 이르는 ‘비단길(絲綢之路)’을 개척하였다.

무릉 근처는 황제들의 묘가 열 한 개나 있으나, 무릉이 그중 가장 크다. 무릉은 묘라기보다는 산과 같은 모습으로 흥평현(興平縣) 북동쪽의 남위진(南位鎮)에 있다. 서한(西漢)의 왕릉(帝王陵)은 당(唐)나라 때의 것과 달리, 대개 평지에 높고 거대하게 쌓아 놓은 봉토(封土)무덤이다. 아래쪽 길이는 240미터, 높이 46.5미터로, 외형은 사각형이고 꼭대기 부분은 평평하다. 무제 즉위 다음해부터 건조하여 53년이나 걸려서 완성시켰다. 봉토 바로 옆에 곽거병(霍去病)의 배장묘가 있으며, 묘 앞에는 십 여 개의 대형 돌 조각상이 있다.

 

위치 및 교통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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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소 : 陕西省咸阳市兴平市茂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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